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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대성리


얼마전 "1박2일" 이란 프로그램에서 멤버들끼리 자유여행으로 강촌 MT 를 떠났던 걸 본적이있다.

굳이 강촌이 가고 싶었던건 아니었으나, 학교 졸업한지도 꽤 됐고...

친한사람들과 떠나는 그야말로 MT 가 그리워.. 사내에서 급 결성된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1박2일 MT가다!!-대성리편-

 

 

바쁜 금욜 완전 급마감하고 청량리로 출발, 그 비싸다는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장보기.

돈이 꽤 남을거라 예상했는데 왠걸... 빠듯하여 저녁도 햄버거로 때웠다..ㅡㅡ^

가는 기차 안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별다른 안주없어도 즐거운 수다로 한시간은 십분처럼 지나갔다.

 


데리러 나온 팬션 사장님 버스 타고 약 7분 이동--->>>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깨끗하고 정리 잘된 팬션 도착!!

내부도 넓고 방도 따끈따끈~ 열명이 놀기에 안성맞춤인 방이었다.

일단 장본 고기,식재료,술 등등.. 냉장고에 차곡차곡 정리해두기..

말이 좋아 1박2일이지.. 엄밀히 따지면 12시간 있다 나올 하룻밤이었건만.. 우린 뭘 저렇게 많이 샀을까...ㅋㅋ

오랜만의 MT 라 감을 잃었던거야.... 20만원어치를 죄다 썼으니....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한방에 갈까봐 아가들 염려하는 마음에서.. 대성리역에서 얼음도 두봉지 샀다..ㅎㅎㅎ

첫날 저녁은 삼겹살이랑 소세지 구워먹고 오뎅탕. 요렇게만 하려고 했으나...

몇달전부터 짜파게티 해준다고 난리던 찬계장님의 요구로 짜파게티까지 식단에 넣었다.

만찬을 위해 바쁘게 준비하는 여인네들.. 은정이가 참 싹싹하게 일을 잘하더라♡

같은 삽겹살인데 왜 밖에 나와 먹는건 더 맛있을까..

비록 육수도 없이 내장된 스프로만 끓인, 그야말로 조미료 덩어리 오뎅탕은 왜이케 짝짝 달라붙는거니..ㅎㅎ

우리가 예상했던 짜파게티가 아니라 완전 간짜장을 조리해온 찬계장님.

맛은있었는데 이날 식단과 조화가 되지않아 비인기종목으로 전락...다음기회를....

밥이라 좀 쌀쌀했지만 소주의 열기와 놀고자 하는 열정으로... 맛있는 저녁식사시간이었다.

예상과 달리.. 듬이와 교가 일찍 뻗어버린 관계로... 8명만 죽어라 달렸다.

MT의 묘미... 게임게임게임!!!

알고보니 완전 겜돌이 준상씨&교근씨. 승부욕은 어찌나 강한지.. 여직원을 상대로...흠흠...

우리가 알고있는 각종 게임은 거의 다한것 같다. 방송에서 본 이불뒤집어쓰고 하는 술래잡기부터 한손제로까지...

손등 몇대 맞고 핏줄터져 피멍든 아저씨도 생겼고... 더 가혹하게 내리친 숙경이...ㅋㅋ

여지없이 코고는 남정네들.. 잠못자는 쑥언니와 듬... 세상모르고 자다가 아침에 눈뜬 나..ㅎㅎ

이렇게 노는것도 참 오랜만이며, 즐겁구나~~ 대학생시절로 돌아간 신선한 느낌?? ㅋㅋㅋ

해장으로 김치찌개와 오징어 볶음.. 어제 한 밥까지... 자알 먹고 자알 놀다온 1박2일 MT..

역으로 가기 전.. 팬션앞에서 단체사진 남기기.. 먼저 간 준상씨와 찍사 듬이는 없음...

우리도 대학생으로 보일라나?? ㅎㅎㅎ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커피 한잔으로 언 몸을 녹이고...

기차 들어오기 전..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기찻길에서 사진찍기..ㅎㅎ

이번에도 난 점프.. 교언니도 점프... 교근씨도 우리 따라 점프.... 찬계장님은 진샹..ㅋㅋㅋ

오는 기차 안에선 다시 다음 모임을 의논하며.... 창밖으론 비가 오고있다.

젊은사람들끼리 노니까 좋구나...ㅋㅋㅋㅋ 상무님이하 어르신들 아시면 별로 안좋아할것 같지만..ㅋㅋ

그래도 끼리끼리 노는게 좋은걸 어째...ㅎㅎㅎ


2010/08/13 10:16 2010/08/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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