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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선이의 인도여행 준비물

혜선이의 인도여행 준비물


※ 저는  24살 먹은 계집애구요 ㅋ 이 여행준비물은 저에 맞게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제가 다시 인도를 간다면 챙길 준비물들만 적은거에요. 안 쓴것들은 정말 필요 없었던 물건들..)

    배낭은 45L 짜리 썼고요.. (키 163cm 50kg)

    우선 제 여행 루트 사진을 올린 다음에 준비물에 대한 설명을 드릴게요.

뭄바이-고아-(호스펫)-함피-뱅갈로르-하이데라바드-(잔시)-카주라호-(사트나)-바라나시-꼴카타-실리구리(뉴잘패구리)-다즐링-(파트나)-(가야)-보드가야-(가야)-델리-아그라-우다이뿌르-마운트아부-(아즈메르)-푸쉬카르-자이뿌르-델리

 

1. 여권, 비자, 사진2매, 여권 복사본, 여행자 보험, 항공권, 돈(US$), 비자카드, 현금카드

여권과 비자와 항공권은 당연히 챙겨야 하는 거겠죠? 사진 2매와 복사본은 혹시나 있을 분실에 대비한거고요.. 돈은 제 경우에 100만원 썼습니다. 먹고싶은거 다 먹었고요 (간식포함 하루 6끼 정도) 이동 무지 많이 했고, 기부도 했고, 항공권 일정도 바꿨고, 쇼핑도 넉넉히 하고, 박물관도 (사진 촬영비 포함) 많이가고.. 하고 싶은건 거의 다 했어요. 잠도 가끔은 3급 호텔에서 잤습니다(하루 880루피). 이동 적게하고 돈 아껴쓰실 분들은 70만원 정도 가져가시면 될거에요. 참! 복대도 필수라고 하는데.. 전 복대가 불편해서 사용 안했어요.. 그래도 물건 안 잃어 버리고 잘 돌아왔어요.


2. 보조가방, 동전 지갑

저는 트래블 메이트 힙쌕겸 숄더백을 유용하게 사용 했습니다.

주머니가 많아서 물건도 많이 들어갔고, 꺼낼때도 편했고요

가방에는 카메라, 건전지, 여권, 항공권, 돈, 현금카드, 간식거리, 책, 볼펜, 수첩, 티슈등을 넣고 다녔어요. 참.. 인도가면 벅시시 같은것 때문에 동전 쓸일이 많답니다. 동전지갑정도는 하나 챙겨가세요.

벅시시는 구걸 하는 사람한테 돈 주는걸 말하는데요 기부를 하는건 개인의 성향에 따른 거니까.. 전 기분 내킬때, 너무 불쌍할때 그럴때 했어요.. 거지가 너무 많아서(특히 애기들!) 계속 기부를 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마지막에는 과자나 사탕으로 벅시시를 했어요.


3. 침낭, 잠금쇠줄, 열쇠 

침낭은 꼬맹이 침낭을 사용했어요. 침낭을 가져가라는 이유는요 인도 게스트 하우스의 침대가 그리 깨끗하지가 않거든요.. 침낭이나 준비하신 천 깔고 주무세요. 그리고 낙타 사파리하실 분들은 침낭을 유용하게 쓰실 수 있답니다. 잠금쇠줄은 열차 이동시 배낭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요. 조그만 열쇠로 배낭도 잠그면 안심!


4. 샤워 스폰지, 폼클렌징, 수건 3장, 칫솔 1, 치약 1, 샴푸, 썬크림, 가그린, 로션, 립크림, 손톱깎이, 면봉, 면도기 
아 처음에 잡다한 온갖 세면도구,화장도구 다 챙겨갔는데 막바지에는 후회만 남았답니다. 괜히 짐만되고.. 사용한 적이 없었거든요. 여행하면서 화장한거 도착한 첫 날 딱 한번밖에 없었어요. 여행한지 일주일 뒤부터는 로션만 바르고 다녔어요..-_-; 그럼 TIP을 드릴게요. 로션은 그냥 면세점에서 좋은거 하나 사서 들어가세요. 스킨로션 겸용 유분기 있는 로션으로..(겨울 인도는 꽤 건조해요) 폼클렌징은 큰거 한통 준비하세요. 그걸로 얼굴도 씻고 목욕도 하세요.. 그러다가 그거 다 쓰시면 인도에서 bar비누 하나 사세요. dove 정도는 인도에도 팔아요. 비누가 싫다.. 하시는 분들은 폼클렌징 2개 사서 가시면 되구요. 그리고 수건은 빨고 말리기 힘들어요.. 스포츠 수건 2장 준비해서 가시면 편리하게 써요. 그리고 칫솔, 치약.. 양치질 하기 귀찮을때도 있으니까 가그린이나 껌도 준비하셔도 좋구요.. 아! 샴푸는 린스 겸용으로 가져가세요. 그렇게 쓰는게 씻기도 편해요. 썬크림과 립크림은 꼭!! 챙기시구요.. 너무 건조해서 발에 각질이 잘 생기니까 각질제거 크림이나 유분 많은 크림 하나 가져가세요. 전 발 뒤꿈치가 아작났답니다

 

5. 물티슈30매 들이 3개 100매들이 1개

 인도에서는 물티슈 구하기가 힘들어요.(있긴 한데 기름종이 얇기에 비누가 잔뜩 묻어 닦고 나면 찝찝한 그런 티슈에요..) 전 우리나라에서 파는 물티슈 같은거 뭄바이와 푸쉬카르에서밖에 못봤어요.. 저는 한국에서 100매정도 챙겨갔음에도 불구하고 여행 내내 물티슈가 아쉬웠어요(여행 초반에 다썼지 뭡니까!) 인도에선 매연이 너무 심해서 콧속도 금방 까맣게 되고 피부도 좀 더러워 지거든요.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냉이 있거나 생리 하는데 물티슈 없으면 찝찝하잖아요.. 많이 챙겨 가세요.30매짜리는 들고다니면서 쓰시고 100매짜리는 숙소에서 쓰시고.. 화장지는 인도에서도 팝니다. 질이 좀 안좋긴 하지만 쓸만해요. 필요할때마다 사서 쓰세요.   


6. 운동화, 쓰레빠, 모자

 운동화는 부피 작고 가볍고 발 편한것으로.. 러닝화 정도가 좋겠네요. 쓰레빠는 물에 젓어도 금방 마르는걸로요.. 전 3000원짜리 3선 쓰레빠 사서 여행 내내 그것만 신었어요. 모자는 햇빛 보호용으로.

 

7. 반팔티 3장/ 긴팔티(얇은것) 1장/가디건 1장/ 반바지 2장/ 면치마 2장/긴 면바지 1장/ 양말2장/팬티5장/브래지어2장/ 생리대 오버나이트10개+중형40개+탐폰5개+팬티라이너/콘텍트 렌즈. 렌즈액,안경

 인도는 12~2월에도 더워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2월 델리에서 반팔입고 반바지 입고 다녔어요..아 밤에는 좀 쌀쌀하니까 그때 200루피 정도 하는 숄 사서 두르고 다니시면 되요.(참! 인도에서 누가 몸 꽁꽁 싸매고 다녀야 한다고 그랬나요..제가 둔한건지..반바지 입고 다녀도 인도인들의 시선을 느낀적은 없답니다..아. 하이데라바드 빼고.. 그곳은 이슬람 인들이 좀 많아서 그랬나?). 아.. 다즐링은 좀 많이 추워요.. 전 두꺼운옷 빌려서 껴입고 다녔어요. 밖에는 그냥 1~2도 하는 겨울날씨인데 숙소 안은 밖보다 더 추워요.. 난방이 안되서.. 너무 춥고 습해서 잘때 고생스러우니까 다즐링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 밖에 제가 갔던 지역은 다 반팔 입고 돌아다녀도 되는 날씨에요.. 

 그 밖에 인도는 공기가 안좋다 보니 옷도 금방 새까매 지더라구요. 그래도 빨면은 하루만에 마르니까 걱정 마세요. 반팔티 1장이랑 반바지 1개는 잠옷용으로 잡으시고요 나머지는 옷들은 입고 돌아 댕기시는 용으로 사용하세요 ㅋ 그리고 인도 생리대 질이 너무 안좋아요..아니.. 인도 메이커도 아니고 위스퍼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양도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혈의 양이 적어서 생리가 3~4일만에 끝났어요) 혈이 뭉치고 열라 잘 새고(옷에 계속 묻어서 얼마나 쌔빠지게 빨았던지ㅜ_ㅜ)..엉덩이도 짓무르고, 두께도 무지 두껍고.. 생리대는 우리나라것만한게 없어요. 버릴때 버리시더라도 넉넉하게 생겨가세요. 아님 중간에 한국 여행자에게 넘기셔도 되구요. 아 전 일회용 면팬티 6장 가져갔었는데(할머니 팬티같은거) 마지막엔 좀 모자랐어요. 그래서 인도에서 팬티 몇장 또 샀었드랬죠. 여자분들은 생리도 하시니까 팬티 넉넉하게 챙기세요. 새는게 불안하시면 탐폰 몇 개 챙기셔도 좋구요.  렌즈 하시는 분들은 렌즈 사용 자제하세요.. 저 눈병나서 2주간 고생했어요.. 인도에서 병원찾기 힘들어요. 약사도 돌팔이 약사 만나서 눈이 낫기는 커녕.. 나중엔 한쪽 눈이 잘 안떠지는 지경까지 갔었답니다. 지금 한국에서 치료 받고 있는데 각막에 흉터가 생겼데요 ㅜ_ㅜ 계속 병원 다녀야 한데요 흙.. 그래도 렌즈 끼실분들은..혹시 모르니 한국에서 안약 준비해 가세요.


8. 조그만 다이어리, 라이트 볼펜, 볼펜 2자루, 다용도 소형 칼, 바느질함

그냥 이것저것 메모할 조그만 수첩과 볼펜정도면.. 전 다이어리랑 공책 챙겨가서 공책은 몇 번 사용 안하고 다이어리는 일기 한번도 안적었고.. 그냥 날짜 볼때만 사용했답니다. 라이트 볼펜은 유용하게 썼구요 그외 볼펜의 분실을 대비해 볼펜 2자루 정도? 칼은 과일도 깎아먹고, 뭐 이것저것 자르고 이럴때 유용해요. 바느질함은 옷에 단추 다시 달때나, 체했을때 쓸 수 있고요.

 

9. 감기약, 후시딘, 버물리, 펜잘, 소화제, 소염제, 지사제, 변비약, 비타민 

생리통이나 두통을 대비해서 진통제(타이레놀, 펜잘, 게보린)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전 한통 챙겨갔는데 생리통이 넘 심해서 진통제가 모자랐어요.. 그리고 챙겨간약들.. 다 먹고 모자라서 또 사먹고 그랬어요.. 건강에 자신하지 마시고 정말 꼭 다 가져가세요. 그리고 전 인도에서 설사한적 없는데 많은 분들이 설사로 고생하시더라고요. 그러니 지사제 꼭 챙기시구요, 반대로.. 저처럼 변비로 고생하실수도 있으니 변비약도 챙기시길..(10년간 시중의 변비약으로 자가 생체실험 결과 둘코펄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쿨럭..) 그리고 종합비타민약 챙겨가서 매일 챙겨드세요. 몸이 힘들면 여행도 못해요.


10. 지퍼백, 줄

덜마른 빨래 넣고, 세면도구 넣고 그외 등등 챙길때 지퍼백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아요. 지퍼백 10장 정도 준비해 가시구요 줄은.. 빨래 널을때 사용하세요. 전 그냥 빨래 널을때 잠금쇠줄 위에다 널거나 게스트 하우스 베란다에 널었어요. 참 가루비누는 인도에서 1개 2루피 하는 1회 분량 가루비누를 따로 포장해서 팔아요. 한국에서 가루비누 챙겨가실 필요 없어요. 그거 물에다 푼다음에 옷 다 넣고 밟은다음 헹구고 짜서 널은게.. 제가 한 빨래에요.ㅋㅋ 요즘은 특가 행사해서 3개 5루피 해요.  


11. 여행 가이드북, 여행 회화책, 시집, 소설책이나 수필집 1권

론리, 100배 둘다 챙겨갔는데 거의 100배만 썼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여행자 많이 다니는 레스토랑에는 론리도 있고 백배도 있으니까 그곳에서 자신이 없는책 챙겨 보시면 될거에요. 론리는 지도가 정밀하고 백배는 지도가 이상한(?) 대신에 론리보다 보기 편한거 같아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가면 가이드 북에 나온 것과 숙소와 상황이 다를때도 많아요. 가이드 북에 나왔던 숙소에서 묶은적은 한두번이고 나머지는 가서 찾아다녔어요. 상황이 가변적이니까 여행 중간중간에 한국분들 만나면 숙소 추천받으세요. 한국에서 다 준비해가봤자 말짱 헛거에요 ㅋ여행 회화책은 정말 대화가 안될때 한번씩 보면 좋고, 심심할때 봐도 좋고요 아.. 제가 정말 후회했던건 책을 안가져 간거였어요. 짐될까봐 안가져 간거였는데 읽을거리가 없으니까 뭔가 비어간다는 느낌이었어요. 소설책한권 꼭 챙기세요! 음.. 인도 신화책 가져가셔도 유적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12. 카메라, 건전지 3개, 충전기, 1G, 512M 메모리

니콘 S3 사용함. 이렇게 가져가서 사진 4000장 찍었어요. PC 최적화 모드로.

 

13. 고추장, 신라면 

전 인도 문화를 느끼고 고추장 아쉬워 하는 마음도 느껴보고 싶어서 일부러 저것들 안챙겨 갔는데  
여행 내내 너무 먹고 싶었어요. 고추장은 튜브형으로 몇개 챙겨가시구요 신라면은.. 부피가 크니까 스프만 챙겨가셔서 거기에 인도에서 파는 면넣어서 끓여드세요. 그래도 저라면 그냥 신라면 몇개 챙겨가요 ㅋ 아.. 여행 내내 신라면 못먹다가 델리에서 골든까페랑 에베레스트에서 신라면계속 먹었어요.. 한국오면 제가 신라면 부터 끓여먹을줄 알았는데 정작 와보니 별로 먹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14. 랜턴, 마스크 
인도는 정전이 자주 되요. 그때 쓰시면 되요. 참 대도시가 아니면 AAA 건전지는 보기 힘드니 AAA 건전지 사용하시는 분들은 여분 챙겨가세요. 그리고 공해가 심합니다. 마스크 챙겨 가세요~~


 

2010/03/30 10:17 2010/03/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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